많은 건강 관련 전문가들은 건강한 인간관계를 강조하곤 합니다. 한창 코로나로 고생하던 시절에도 인간관계의 중요성이 대두된 적 있듯이 인간관계는 건강에 있어서 정말 중요해보입니다. 이와 같은 현상을 로제토 효과라고 부르는데요. 로제토 효과란 정확히 무엇일까요?
로제토 마을
공동체의 유대로 사람들의 건강이 증진되는 현상을 로제토 효과(Roseto Effect) 라고 부릅니다. 로제토 효과는 실제로 미국에 있는 로제토 마을에서 이름을 땄는데요. 로제토 마을에 대한 이야기를 해드리겠습니다.
로제토 마을이란?
로제토 마을은 이탈리아에서 온 하층민들이 미국 팬실베니아 주에 정착하여 생긴 마을입니다.

한 의사의 발견
그러던 중 1960년대, 울프 박사는 로제토 마을에서 매우 놀라운 것을 발견합니다. 바로 로제토 사람들은 다른 사람들에 비해 매우 건강했던 것인데요. 사람들의 심장병 사망률은 미국 평균의 절반이었으며 55세 이하의 사람들 중에선 심장마비로 죽는 일이 거의 없었죠. 그리고 다른 원인의 사망률 또한 미국 평균보다 35%나 낮았습니다. 많은 이들이 자연사하였죠.
울프는 그 원인이 궁금했고, 로제토 사람들의 식습관을 연구해봤지만 그게 원인은 아니었습니다. 오히려 로제토 사람들은 매우 고지방의 음식을 먹었고 전부 비만이었죠. 어떠한 것도 이 현상에 대한 의학적 설명이 될 수 없었습니다.
로제토 효과
연구진들은 이 현상의 원인을 그 마을 자체에서 찾게 됩니다. 마을의 구성원들은 모두 서로 가족인냥 긴밀하게 지냈고 함께 종교 예배 등 사회적 활동을 즐겼습니다. 로제토 사람들의 건강의 비결은 바로 그들의 유대였던 것이죠.

과학자들은 이렇게 공동체의 유대로 건강이 증진되는 신비한 현상을 로제토 마을의 이름을 딴 로제토 효과라고 부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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